케이스스터디

Casestudy

다양한 건축사례를 배워 건축을 계획할 때 영감을 주고,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작업공간과 생활공간이 어우러진 전원주택 건축사례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3-08-18 19:24:54 조회수 143

 

스페인의 철학자 마리아 삼브라노(María Zambrano)의 명언처럼, 집은 우리의 삶과 정체성을 반영하는 공간입니다.

 

내부의 디자인, 가구 배치, 장식 등은 자신의 개성과 스타일을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지을 때는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주택의 구성원은 부부와 자녀 1명으로, 집에서 일을 하기 때문에

평소 집 안에서 오랜 시간을 머물며 작업공간에서는 집중을, 거주공간에서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주택이 위치한 토지는 양 옆에 이웃 주택이 붙어있고, 한 면만이 도로와 연결되어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도로의 소음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연 채광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이러한 조건과 요구를 바탕으로 독특한 형태와 구조의 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집의 중심에는 중정이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하여 주택의 다양한 공간이 연결되어있습니다.

중정은 자연채광과 통풍을 집안 여러 공간에 배분하는 역할을 하며, 낮과 밤의 변화를 빛과 분위기를 통해 조화롭게 느낄 수 있습니다.

 

 

 

 

1층은 공공적인 작업공간과 중정이 있습니다.

집 입구의 갤러리를 통해 내부로 들어가면 주택의 1층으로 이어지며, 중정은 공간을 구분하는 경계가 됩니다.

 

 

 

 

2층은 주택의 거주 공간으로서, 집 구성원들의 생활과 작업을 조화롭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중정이 내려다보여 자연의 느낄 수 있으며, 주택의 내부로 빛과 공기가 들어오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3층은 도시의 경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있습니다.

테라스는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희미하게 표현하여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보이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렇게 일과 생활을 분명하게 구분하여
효율적인 작업과 휴식을 균형 있게 조화시키며 풍요로운 생활을 가능한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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