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집을 지을 때 삼각형이나 둥근 형태는 사각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사용되는 형태인데요.

이러한 형태는 실용성과 활용 면에서 제한적이며, 가구 배치가 어렵다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를 잘 활용할 경우 독특한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전원주택의 경우 거리의 코너에 위치하여 한쪽 면이 둥근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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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형태 외에도 도로 옆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주변 주택으로부터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어렵고,

이로 인해 개방감이 없어 답답한 느낌을 줄 수 있는데요.

 

 

 

 

이 주택의 경우 건물과 도로의 둘레에 따라 벽을 세워서 건물과 도로 사이에 작은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매력적이면서도 프라이버시를 지키고 개방감 있는 집으로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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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는 작은 창문을 가지고 있으며, 건물로부터 700mm 띄워져

외부의 연장으로 작용하면서 실내와 같은 공간을 형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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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대문과 현관으로 이어지는 공간을 벽과 건물 사이 공간에 배치하여

외부로부터 안정감을 주면서, 날씨와 자연의 변화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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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와 주택가 사이에 있지만 벽과 건물 사이에는 식물을 심어

자연과의 유기적인 연결이 되며, 쾌적한 생활 환경을 조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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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바뀌는 햇빛이 북동쪽 벽에 비쳐

집의 각 방에서 빛을 느낄 수 있으며,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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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형태로 인한 내부 인테리어, 가구 배치가 어려울 수 있지만

대체로 각진 전자제품이 사용되는 부엌과 화장실은 사각형 형태의 공간으로 나누고,

비교적 자유로운 거실과 주방에는 곡선과 정원이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공간이 설계되었습니다.

 

 

​

​1층

 

2층